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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라 정주영 루머와 이혼 이유 나이

딸기우유공장(ST.MilkFactory) 2018. 7. 13. 23:28

 가수 정수라 나이 56살 1963년생

 정주영 회장 아들 낳아 500억 받았다는 루머

 2006년 건설회사 회장과 결혼했지만

 2013년 이혼 소송.. 남편은 사기 혐의로 구속



<2006년 건설회사 회장 장대식 씨와 결혼한 장수라 씨, 두 사람은 2005년 변진섭 씨의 소개로 만났다>

<가수 정수라 씨의 최근 모습>

<정수라 씨의 젊은 시절 모습>


1963년에 서울에서 태어난 정수라 씨는 초등학교 5학년 때, CM송을 부르며 가수로 데뷔를 하고 이후 1982년 '그런 사람이 좋아'로 성인가수에 데뷔한 이후 '아 대한민국' '환희' '눈물의 의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980년대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많은 사랑을 받은 정수라 씨는 1991년 미국에 진출해 팝의 전설 '마이클 잭슨'의 형 저메인 잭슨과 4곡의 듀엣곡을 발표하는 등 미국에서 활동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미국활동에 집중하면서 한국에 얼굴을 보이지 않자 이상한 루머가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바로 정수라 씨가 "회장님의 아들을 몰래 낳아 500억 원을 받았고 지금은 미국으로 쫓겨났다'라는 것 입니다.


이 루머는 꼬리에 꼬리를 물어 "회장의 아들을 낳으면 재산을 주려고 했는데, 딸을 낳아서 양쪽 집안이 재산 싸움을 하고 있는 중이다" "정수라가 쌍둥이를 낳았다" "가수 김완선 과는 동서지간으로 정주영 회장이 양말공장을 줬다고 카더라" 라는 등 수 많은 루머들을 생산 시킵니다.


정수라 씨는 이에 대한 루머들에 알고 있었지만 처음에는 "이런 이야기를 사람들이 믿을까?" 라는 생각에 해명의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루머들이 더욱 늘어가고 심지어!! 정주영 회장이 사망한 이후에 "정수라가 검은 선글라스를 쓰고 변장한 상태로 몰래 조문을 했다고 하더라" 라는 루머까지 돌자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사람들이 진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라는 입장을 밝힙니다.


사실 이러한 이야기들은 터무니없는 소리인데요. 정주영 회장의 장례식은 가족장으로 치뤄졌지만 총 33만명의 조문객이 다녀가는 등 엄청난 인파와 기자들이 몰렸었습니다. 하지만 정수라 씨가 찍힌 사진은 단 한장도 없는데요.


또한 1992년 '국민당' 후보로 정주영 씨가 대통령 후보에 출마했을 때, 정수라 씨는 반대편 후보인 '민자당' 김영삼 씨의 유세장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적극적인 유세 지원활동을 펼칩니다.


추가로 김완선 씨는 2006년 정수라 씨가 결혼할 당시 부케를 받은 절친입니다. 만약 두 사람이 '동서지간' 이라는 루머가 사실이라면 정수라 씨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는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2015년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정수라 씨>

정수라 씨는 2006년 6월 3일 건설 회사 대표이사 장대식 씨와 결혼식을 올립니다. 두 사람은 2005년 3월 가수 변진섭 씨의 소개로 처음 만났고 한동안은 친구로만 지냈지만 같은해 7월에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평소 정수라 씨가 "어머니와 이모와 함께 중국 여행을 가는 것이 소원이다" 라고 무심결에 말하고 다녔는데, 그걸 들은 전남편이 여행 일정을 모두 다 짜놓고 같이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정수라 씨는 남편과 엄마, 이모와 함께 중국 여행을 떠났고, 여행을 같이 하면서 책임감 있는 태도와 어른을 공경하는 모습에 반했다고 합니다. 결혼 당시 정수라 씨는 초혼, 남편은 재혼이었는데요.(남편이 9살 연상)


결혼할 당시 남편은 이혼 후 15년을 혼자 지낸 상태로 아들이 2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큰 아들은 군 복무중이었다고 합니다. 정수라 씨는 이에 대해 "남편 덕분에 아들 두명이 한꺼번에 생겼으니 딸을 얻고싶다"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입니다.


정수라 씨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와 언니와 살면서 실질적인 가장 노릇을 했는데요. 정수라 씨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평소에 결혼에 대해 생각도 안했다고 합니다. 정수라 씨의 언니가 장애인이고, 정수라 씨는 언니를 먹여 살려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네요.



거기에 가수로 활동하면서 겪은 수 많은 루머들 역시 결혼을 망성이게 했던 요인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남편은 의무감 + 루머 + 오랜 가수 활동에 지친 정수라 씨에게 안식처가 돼줬고 마음을 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수라 씨는 결혼 7년만인 2013년 8월 이혼 소송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이혼 소송이 있기 전인 2012년에 이미 두 사람의신혼집인 방배동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가고, 결혼전에 정수라 씨가 살았던 이촌동의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가는 등.. 이전 부터 금전적으로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2012년 10월 남편 장대식 씨는 건설 회사 대표이사 직무정지 상태에서 약속어음을 발행해 5억 5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 결국 구속까지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당시 정수라 씨는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몰랐고 나중에는 남편의 재산 뿐만 아니라 정수라 씨가 결혼 이전에 모아돈 돈까지 모두 잃었다고 합니다.


정수라 씨는 이후 출연한 방송 등에서, 이혼 사유에 대해 "금전적인 문제뿐만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부부 사이에 깨진 신뢰 역시 큰 이유 중 하나였음을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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