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호 판사 프로필,학력,고향,이력 친박 성향 오해 받기도

오늘 오후 2시부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박근헤 전 대통령의 선고공판의 1심 선고가 열립니다. 이번 재판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공천개입' '국정원 특활비 수수' 혐의에 대한 재판 결과를 선고받을 예정입니다.

이번 재판은 지난 4월 열린 '국정농단' 심판과 마찬가지로 오후 2시부터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법정 안에 설치된 4대의 카메라가 재판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며, 지난해 10월 부터 재판에 참석을 하지 않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늘도 불출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서 '국정농단' 사건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은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재판 결과 추가로 징역형이 선고될 경우 각각 형량이 합산됩니다. 이번 재판 역시 지난 재판과 마찬가지로 재판장이 선고문을 읽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TV로 재판을 지켜보는 많은 분들이 재판장인 성창호 판사가 어떤 분인지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 같은데요.

<성창호 판사 / 출처 : 연합뉴스>

성창호 판사의 나이는 47살로 1972년 생입니다. 성창호 판사의 고향은 부산인데요.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제 35회 사법고시에 합격했고 이후 1998년에 서울대 법대 대학원을 수료헀으며 2005년에는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로스쿨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공권법무관과 서울 남부지원, 서울지법, 창원지법, 통영지원, 수원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2016년 2월 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전답 업무를 맡았으며 현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2부 부장판사를 맡고 있습니다.

영장전담 판사로 일할 당시 행적을 살펴보면 9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았던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으며, 이미경 CJ 부회장 사퇴 압박을 넣은 혐의를 받았던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해 당시 친박성향이 아니랴? 라는 눈총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여기에 과거 故백남기 농민의 부검영장을 발부 했었던 과거 이력까지 밝혀지며 친박논란에 불을 지피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2017년 1월 18일) 김기춘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여론이 잠잠해졌는데요.

당시, 성창호 판사가 인터넷 커뮤니티 '따뜻한 커피'에 "세월호 책임 대통령이라는 사람들 뇌구조 한번 보고 싶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그럼 당신 집 강아지가 죽어도 대통령 책임인가?... 세월호는 당연히 해양경찰청장이 책임지는 것." 이라는 극우 성향의 글을 올렸다며 몇몇 매체에서 성창호 판사 = 극우,친박 판사라는 이미지를 씌운 탓에 오해를 받기도 했었지만, 사실여부 확인 결과 단순히 글 작성자명이 성창호 였을 뿐, 실제로 성창호 판사가 올린 글은 아니였다고 합니다. 

성창호 판사 프로필

성창호 판사 나이 47살 / 1972년생

성찬호 판사 학력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 조지타운대학교 로스쿨 석사

성찬호 판사 고향 : 부산대학교 

성창포 판사 근무이력 : 서울 남부지원, 서울지법, 창원지법, 창원지법 통영지원, 수원지법, 서울고등법원,법원행정처 인사관리심의관, 인사심의관, 대법원 비서실 판사,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 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2부 부장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