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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의 감동을 다시 한번 스키점프(일정/규칙/국가대표/종목정보)

태양처럼 빛을 내는 그대여 이 세상이 거칠게 막아서도~

빛나는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2009년 여름 대한민국을 감동으로 물들였던 영화 '국가대표'


"가장 존경하는 분은 아버지입니다" 

"나버린 기억때문에 그 아픈 기억때문에 평생 아파하며살지말라고.나잘지낸다고,이게아니라 나왜버렸냐고 당신정말 나쁜사람이라고 이말하려고 나 한국왔어요. 근데 당신 기다려,내가 금메달따고 아파트사서 찾아갈테니까 그때가지 기다려"

"아가씨 영어잘해요? 이거 읽어봐요. (한단어씩 해석해주고) 이 물건은 깨지기 쉬우니 던지지 마십시오. 그러니까 던지지말라고...아무데나. 그리고 영어공부 처음부터 다시해."


많은 감동적인 대사와 함께 비인기 종목이었던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화를 각색해 흥행에 성공했었는데요.

혹시 영화 국가대표의 마지막 장면 기억하시나요?

(왼쪽부터)김현기,최흥철,최서우,강칠구 선수


아직 우리나라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등록 선수는 다섯 명이 전부라는 말고 함께 

실제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이 나오며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 했는데요.


10년이 지난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요?

현재 등록 선수는 8명뿐, 이번 평창올림픽에는 국가대표 4명이 참여합니다. 

2009년 영화 개봉 당시 국가대표 였던 최흥철,최서우(최용직에서 개명),김현기,강칠구 4명 중 최흥철,강칠구 선수를 제외한

3명은 이번 평창올림픽에도 그대로 국가대표로 참여하고 여기에 최초의 여자 국가대표 선수인 박규림 선수까지 

총 3명이 참석을 합니다.


당시 막내였던 강칠구 선수는 2016년 은퇴 후 대표팀 코치로 변신했고 최흥철 선수는 세계랭킹 포인트가 낮아 올림픽 진출이 좌절 됐습니다.

김현기,최서우 선수는 이번이 6번째 올림픽 출전입니다.


여자 대표팀의 박규림 선수(상지대관령고)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영화 국가대표를 보고 스키점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여전히 현실은 어렵지만 그래도 스키점프 대표팀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요. 


그동안의 스키점프 개인전 최고리록은 김현기 선수가 밴쿠버 올림픽에서 기록한 31위인 만큼 메달권과는 다소 거리가 멀지만

그동안 악조건 속에서 고생한 김현기,최서우 선수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응원합니다.


+++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던 최홍철 선수가 18일 극적으로 출전권을 따내며 단체전에 출전을 한다고 합니다.

대한스키협회가 국제스키연맹에 '평창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이 단체전에 출전하는 게 흥행에 도움이 될 것' 이라는 논리로 

구제를 요청했고 이를 받아들여 단체전에 출전 한다고 하네요.


김현기,최서우,최홍철 선수에 노르딕 복학 대표 박제언선수가 합류해 

19일(월) 오후 9시30부터 11시 15분까지 예선 없이 바로 결선으로 진행됩니다.

(단체전은 라지힐로 진행됩니다.)

(최흥철 선수는 랭킹포 인트 부족으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럼 스키점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스키점프는 크게 노멀힐과 라지힐로 나누며

노멀힐로 남자,여자 개인전이 라지힐리 남자 개인전, 남지팀 단체전이 펼쳐집니다.

그동안 스키점프는 여성에게 지나치게 위험하다는 이유로 남성만이 출전 기회를 가질 수 있었지만

소치 올림픽부터 여자 스키점프라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노멀힐 / 라지힐 : 선수들이 점프하는 '도약대'로부터 착지 구간까지의 비행거리에 따라 75m ~ 95m이면 노멀힐, 100m이상이면 라지힐

쉽게말하면, 작은 경기장은 노멀힐 큰 경기장은 라지힐!


이번 평창올림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는 노멀힐 K-98, 라지힐K-125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K-98 이란 도약대에서 점프를 한 후 착지할 때가지 비행거리가 98m 이상을 비행해야 하는 점프대를 말하며(알펜시아 경기장의 경우 K-98 점프대에서의 최대 비행거리는 109m), K-125 이란 비행거리가 125m 이상을 비행해야 하는 점프대를 말합니다.(알펜시아 경기장의 경우 K-125 점프대에서 최대 비행거리는 140m).

※K란? K포인트로 독일어 Kritisch Ponit의 약자로 임계점, 기준점을 뜻함.



스키점프의 점수 채점 방법은 = 거리점수 + 자세점수 인데요.


거리점수와 자세점수를 계산하는 방법은

60점인 거리 점수에서 기준 거리인 90m(라지힐은 120m)보다 멀리 날면 1m당 2점을 더 주고, 덜 날면 같은 점수를 빼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예를 들어 노멀힐에서 93m를 날았다면 6점을 더한 66점을 받고 85m을 날면 5점을 뺀 55점을 받게 되는거죠.!


여기에 점프한 지점과 비행 때 바람이 어느 방향에서 얼마나 부는지를 측정해 점수에 더합니다.

‘자세’도 중요한데요.! 도약과 비행, 착지 등의 자세를 보고 5명의 심판이 채점을 합니다. 

이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점수를 합치면 60점 만점의 자세 점수가 나옵니다.

비행 중엔 스키 앞부분을 들어올려 지면과 20∼30도 각도를 유지하고, 착지 땐 한 발을 앞으로 내민 상태에서 양팔을 90도로 벌려 내려앉는 것이 

좋은 자세라고 하네요.

출처 : 도로교통공단



<스키점프 일정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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