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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링 파워플레이란?(Feat.컬링용어)


8일 장혜지 - 이기정 선수의 컬링 믹스더블이 평창올림픽 첫 스타트를 끊었는데요.

아무래도 동계올림픽 종목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라 대부분의 팬들에게 규칙이 알쏭달쏭 할 텐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파워플레이에 대해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은데요.!


파워플레이란?

▶ 2014년부터 컬링 믹스더블에 추가된 규칙으로, 후공권을 가진 팀이 방어용 스톤과 자신의 돌을 기존의 정중앙이 아닌 양옆으로 놓을 수 있게 해주는 권리. 한 경기당 한 번 행사할 수 있고 연장전에서는 쓸 수없다.


파워플레이에 대해 설명된 글이나 해설만으로는 약간 이해하기가 힘든데요..(저만 그런가요?ㅠㅠ) 한 번 그림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자 일반적으로 컬링은 하우스 티 정중앙에 스톤을 하나(빨간색-후공팀) 그리고 그 직선상에 스톤(노란색-선공팀)을 하나 놓고 시작합니다.

그런데 파워플레이를 사용하게 되면

보이시나요? 파워플레이를 사용하게 되면 처음 스톤의 위치가 정중앙이 아닌 사이드로 옮겨지게 됩니다.!

빨간색-후공팀 / 노란색-선공팀 돌이 놓이는 위치는 심판이 임의로 조정합니다.!


저렇게 스톤이 정중앙이 아닌 양 옆으로 하우스 티 중앙에 스톤을 가까이 넣어 득점을 하는 컬링 게임의 특성상 

후공팀이 득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겠죠?


※ 컬링의 첫 엔드 선공과 후공은 토스로 정한 뒤 2엔드 부터는 지고있는 팀이 후공을 합니다.! 

   파워 플레이는 후공팀이 한 번만 사용 가능.!


++테이크아웃이란?

해설위원들이 많이 사용하는 용어 테이크아웃!

말 그대로 스톤을 이용해 상대방 스톤을 밖으로 쳐내는 기술인데요

한개를 치면 테이크아웃 / 두개를 내보내면 더블 테이크아웃!

컬링믹스더블에서는 각 엔드 3번째 스톤부터 테이크아웃이 가능합니다.

(관중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모습과 다양한 경우의 수를 보여주기위해서 초반에는 테이크아웃X!)


파워플레이 외 컬링 규칙이 궁금하다면? 

2018/02/08 - [평창올림픽] - 컬링 믹스더블 알아보기[룰/경기일정/규칙/점수계산/포지션]



※ 컬리용어정리 


△컬링=컬링(curling)의 'curl'은 '돌돌 감기다'라는 뜻으로 머리 파마할 때 쓰는 용어 '컬'과 같은 의미다. 경기에 이용되는 돌(스톤)은 빙글빙글 돌며 이동한다.
△스톤=경기에서 선수들이 던지는 돌. 스코틀랜드 산 화강암만 사용하며, 최대 19.96kg까지 나간다.
△하우스=선수들이 스톤을 던지는 표적. 가운데 흰색 원을 중심으로 빨간색 원과 파란색 원 모두 하우스에 포함된다.
△투구자=스톤을 던지는 선수. 투구자는 스톤을 던질 때 호그라인 전에 손을 떼야한다. 센서가 붙어있어 넘을 시 바로 감지할 수 있다.
△호그라인=두 개의 호그라인이 있다. 하나는 투구자가 스톤을 던질 때 손을 떼야하는 선이다. 다른 하나는 던진 스톤이 지나야하는 최소 기준선이다.
△스위퍼=던진 스톤 앞 얼음을 빗자루로 닦아 녹여 스톤의 속도와 진로를 조절하는 선수.
△티라인=하우스의 원 중앙을 가로지르는 가로 선.
△백라인=하우스의 맨 뒷부분에 위치한 선으로, 스톤이 이를 넘어설 경우 무효 처리된다.
△스킵=스톤의 위치를 지정하고 전략을 세우는 선수로 보통 두 번째 호그라인 뒤에서 다가오는 스톤을 보고 있다.
△엔드=복싱이나 격투기의 한 라운드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기존 컬링 한 경기에는 10엔드가 있다. 믹스더블은 8엔드다.

△헐='빨리해!'라는 뜻인 'Hurry(허리)'의 준말. 더 빠르고 세게 얼음표면을 닦으라는 신호다.

△헤비(하드)='무겁다'라는 뜻인 'Heavy'에서 나온 말. 스톤이 무겁다는 것은 예상보다 스톤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소리다.
△스윕='닦다'라는 뜻인 'Sweep'에서 나온 말. 스톤이 생각보다 느리고 약하게 움직여 얼음을 닦아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을 때 쓴다.

△해머=한 엔드에서 득점하지 못한 팀은 후공권(한 엔드에서 마지막으로 스톤을 던질 수 있는 권리)을 통해 하우스 위에 돌을 놓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이 후공권을 행사할 때 '해머'를 가졌다고 표현한다. 해머를 가지지 못한 팀은 가운데 경로에 방어용 스톤을 놓을 수 있다.
△파워플레이=2015년부터 컬링 믹스더블에 추가된 규칙으로, 후공권(해머)을 가진 팀이 방어용 스톤과 자신의 돌을 기존의 정중앙이 아닌 양옆으로 놓을 수 있게 해주는 권리. 한 경기당 한 번 행사할 수 있고 연장전에서는 쓸 수 없다.
△테이크아웃=하우스에 정지해 있는 스톤을 밖으로 쳐내는 기술이다.
△히트앤롤=하우스 안 상대편 스톤을 쳐내고 자신의 스톤도 움직이게 하는 기술이다.
△히트앤스테이=하우스 안 상대편 스톤을 쳐내고 자신의 스톤은 멈추게 하는 기술이다.
△가드=상대편이 테이크아웃을 시도할 때 이를 막아줄 방어벽을 세우기 위해 하우스 안 스톤 앞쪽에 스톤을 세우는 기술이다.
△드로우=하우스 특정 지점에 스톤을 정지시키는 기술이다.
△필=하우스 앞에 놓인 가드나 스톤을 다 쳐내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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