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애슬론' 티모페이 랍신[규칙/스프린트/일정/귀화이유]

'바이애슬론' 알아보기[티모페이랍신/규칙/일정/스프린트]

종목 :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KM

언제 : 2월 11일(일요일) 20:15

출전선수 : 티모페이 랍신 

어디서 :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

중계 : MBC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바이애슬론 이란? 

- 크로스컨트리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경기로, 등에 총을 맨 선수들이 스키로 일정 거리를 주행한 후, 정해진 사격장에서 진행하는 사격으로 구성된 게임입니다.

바이애슬론은 개인/스프린트/추적/단체출발(매스스타트)/계주/혼성계주로 나눠 집니다.

그럼 오늘 티모페이 랍신 선수가 출전하는 스프린트 경기에 대해 알아볼까요?

√ 선수들은 30초-1분 간격으로 출발

√ 1회당 5발씩 총 2차례의 사격을 실시합니다.

√ 사격 순서는 복사,입사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복사란? 엎드려쏴 입사란? 서서쏴)

√ 만약.! 사격에서 표적을 맞추는데 실패하면, 못 맞춘 만큼 패널티로 150M의 벌칙 주로를 주행 해야 합니다.

   (벌칙 주로 주행 시, 약23 - 30초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 스프린트에서 경기 결과에 따라 내일(12) 열리는 추척 출발순서가 정해진다고 합니다. 

√ 경기 소요 시간은? 25 ~ 30분 정도 소요 됩니다.

대한민국 설상 첫 메달을 노리는 '티모페이 랍신'

생년월일 : 1988년 02월03일 / 한국나이 : 31세

세계랭킹 : 남자 스프린트 9위 / 추적 44위 / 종합 30위

출신 : 러시아

티모페이 랍신 일상사진 보러가기 : 인스타그램

2017년 바이애슬론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티포페이 랍신 선수는 우리나라 바이애슬론의 유일한 '남자 국가대표'입니다. 

시베리아의 크라스노야스크에서 태어난 티모페이 랍신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러시아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바이애슬론 월드컵에서 총 6차례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습니다.

지난 2016년 러시아에서 파벌 문제로 국가대표 경쟁에서 밀리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의 뛰어난 선수들을 몰색,영입하고 있었던 대한바이애슬론 연맹이 랍신 선수에게 귀화를 제의했고, 2017년 2월 법무부의 체육 우수인재 특별귀화 심사를 통과해 정식 국가대표가 됐습니다.

(안현수 선수와 비슷한 케이스)

제육볶음,불고기,삼겹살,보쌈 등 한국 음식 마니아라고 하네요. 또한 최근에는 평창 오대산 월정사를 방문해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티모페이 랍신 선수는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 어린 선수들을 위한 바이애슬론 학교를 한국에 열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후학 양성을 통해 한국 바이애슬론 역량 확대에 힘을 쏟겠다는 뜻이죠.

2017~2018 월드컵 1차 10KM 스프린트에서 13위, 2차에서 16위, 3차에서 8위, 4차에서 14위를 기록했습니다.

랍신 선수가 가지고 있는 기록이 모두 역대 한국 최고 성적입니다.

작년 5월 훈련 중 십자인대 파열로 인한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지만 이후 열린 월드컵에서 8위(3차 월드컵-17년 12월)를 기록한 만큼 문제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주목해야할 선수로는 프랑스의 마틴 푸어카드, 노르웨이의 요하네스 뵈, 독일의 시몬 솀프 선수가 있습니다.

랍신 선수는 25분 이내의 기록을 세워나 메달권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홈버프를 받고 깜짝 메달을 획득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