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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지 국가대표 '에일린 프리쉐'

나이 : 1992년 8월 25일 

출생지 : 독일

국적 : 대한민국, 이중국적x(독일국적 말소 상태)

한국이름 : 임일위

신체 : 키 175cm, 몸무게 69kg

경력 : 2012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2관왕 / 2012년 주니어 월드컵 종합 우승 / 2013년 퀘닉세 월드컵 동메달 / 2013년 독일선수권 동메달 

2014,2015년 Nationscup 여자 1인승 3위 

경기 일정 : 12일(월) 19:50~ 21:15~(여자 싱글 런 1,2) 13일(화) 여자 싱글 런3(19:30~) 여자 싱글 런4(21:15~) 

프리쉐 선수는 최종 8위를 기록했습니다.

15일(목) 21:30~(팀 계주)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일린 프리쉐' 선수는 국제무대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였지면 그녀의 조국인 독일은 현재 여자 루지 세계 랭킹 1위인 나탈리 가이센베르거, 

2위 다자냐 아이트베르거 등이 포진한 루지 초강대국 입니다. (우리나라의 쇼트트랙,양궁과 비슷한 느낌)


결국, 대표팀 경쟁에서 밀린 프레쉐는 2015년 은퇴를 선언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스테판 사터'(독일) 한국 루지 감독이 프리쉐에게 한국으로 귀화해 

루지 대표팀에서 활약해주길 설득했고, 이에 프리쉐 선수는 다시 선수로 복귀할 것을 결심하고 지난 2016년 특별 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합니다.


독일은 이중국적을 허용하지만, 이중국적을 위해서는 필요한 서류가 있는데, 그것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려 독일 국적은 포기하고

현재는 한국 국적만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국어는 틈틈히 공부하고 있지만, 아직 많이 서툴다고 합니다.


동료들과 대화하는 걸 보니, 한국말은 잘 못해도? 한국말을 어느정도 알아 듣는 것 같았습니다.

한국말로 질문을 듣고, 영어로 대답을 하더군요(간단한 대화긴 하지만)


물론 나중에 마음만 먹으면 다시 독일 국적 회복이 가능하겠지만, 한국에서 오래오래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아직은 루지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은퇴 후에 코치,감독으로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임일위 선수 화이팅!

http://programs.sbs.co.kr/sports/pyeongchang2018/clip/51134/22000250272 - 에일린 프리쉐선수 짧은 다큐(3분정도)

프리쉐선수는 지난 9일 뉴욕 타임즈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대표로 올림픽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는데요.

 

약간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한국인이라고 느끼진 않는다. 한국말도 못 한다라고 운을 뗀 프리쉐 선수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대표로 선발되지 못했을 때)난 당시 크게 좌절했다. 더 이상 루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할 정도였다고 말했습니다.

 2014년 독일은 루지에 걸린 금메달 4개를 석권했으며,프리쉐는 201522세의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프리쉐는 처음엔 한국의 귀화 요청을 거부했으나 2016년 초 한국의 분단 상황이 과거 동·서독 분단 상황과 닮아 있음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프리쉐는 한국이 처한 역사적 배경이 독일을 떠올리게 해 귀화가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처음엔 대표팀 동료들이 내가 그냥 외국인이라고 생각하면 어쩌나, 내가 그들의 자리를 뺏는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을까, 그들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까 걱정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고 합니다.

 

이어 프리쉐는 한국 귀화 면접 심사를 통과했던 201612월을 떠올리며. 그는 한국의 역사 이야기와 애국가를 불러 통과했다다시 루지에 흥미를 되찾았고, 독일에서 훈련할 땐 알지 못했던 여러 노하우들을 얻었다. 한국 대표로 올림픽에 나가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프리쉐선수는 동계 훈련 중 발 부상을 당해 올림픽에서 메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주세기 루지 대표팀 코치는 뉴욕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에일린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웠다. 프리쉐는 열심히 훈련했고 훈련 기간 동안 의미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훈련을 도왔고 노하우를 전수했으며 루지 썰매 관리까지 돕는 등 열심이었다고 말하며 프리쉐 선수의 귀화가 메달 여부와 상관없이 긍정적인 효과를 줬다고 전했습니다. 

 루지란?? 경기규칙 알아보기

루지는 알프스 산악지방의 썰매놀이에서 유래된 스포츠 경기로, 한국에는 1990년대에 보급되었고,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에 처음 참가를 시작했습니다.


루지는 슬라이드 종목(루지,봅슬레이,스켈레톤) 중 속도가 가장 빠른 종목으로 최대시속이 무려 140km에 달한다고 합니다.

선수들에게 가해지는 압박은 무려 중력의 7배!! 라고 하네요.


루지는 싱글/더블/팀 계주로 나눠집니다.

 

싱글 - 1인승 경기로, "Track is Cear" 안전 확인 신호가 떨어진 후 30초 안에 출발해야 합니다. 

이틀 동안 4번의 경기를 치르고 2번의 경기 기록을 합산한 후, 소요 시간이 가장 빠른 순으로 순위를 정합니다.


더블 - 남녀구분 없이 2명이 썰매에 타고 경기를 합니다.(몸무게가 많이 나갈 수록 유리해 주로 남자 두명이 한팀으로 나옵니다.)

하루 2번의 경기 후 기록을 합산하고, 소요 시간이 가장 빠른 순으로 순위를 정합니다.


팀 계주 - 싱글+더블 여자1인승, 남자1인승, 더블 순으로 트랙 주행 후 팀 전체 기록을 합산합니다. 2014년 소치 올림픽 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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