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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되는 '사람이 좋다'에 가수 '자두'가 출연한다고 합니다.

김밥, 대화가 필요해 등 파격적인 콘셉트으로 데뷔 초부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자두를 떠올리면 독특한 음색, 그리고 무엇보다도 밝은 에너지로 무대를 뛰어다니던 모습을 기억할 텐데요.

지금은 목회자의 아내가 되어 '사모'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자두씨는 남편 지미 리 목사를 2011년 7월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경기도 고양시 '기쁨이 있는 교회'에 지미 리 목사가 영어예배 담당 목사로 부임했고 그 날은 자두가 그 교회에 처음 간 날이었다고 하네요.

즉, 성도와 목회자였던 둘은 2012년 5월 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당시 자두는 2006년 첫번째 소속사와 계약 관계를 끝내고 두 번째 회사를 만나면서 어려운 시간을 겪었는데요.

계약사기를 당하며 수많은 빋을 떠안게 된 것은 물론 법정에 증인으로 수차례 나섰다고 합니다. 

당시 자두씨는 처음에는 다른 회사와 계약해서 음반을 낼 수 있었기 때문에 아쉬울 것이 없었지만 이내 찾아 온 슬럼프로 인해 

우울증과 알콜 중독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당시 자두씨를 지탱해준 것은 사람과 신앙이었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피아노 학원을 운영해서 어린 시절 합창부나 교회 반주를 도맡아 했던 자두는 어려운 시절 3년 동안 예배당에 가서 

밤부터 아침이 될 때까지 엎드려 눈물만 흘리며 기도를 했다고 하네요.


이시절에 가수 출신 연기가 윤은혜씨가 자두의 노래하는 모습이 어떤 모습보다 예쁘다고 칭찬해주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결혼식 축가와 부케를 받은 윤은혜씨>


그 후 자두는 2012년 자신이 작사,작곡,편곡,프로듀싱 작업을 한 앨범을 가지고 컴백을 하고 2013년 12월 '지미 리' 목사와 결혼을 합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았던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의 응원으로 다시 희망을 꿈꾸게 된 자두씨는 이제 혼자가 아닌 남편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며 유쾌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하네요.


둘 사이에 자녀는 아직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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