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학벌 의대 아들 하정우와 성이 다른 이유?

김용건 나이 73살 1946년생  김용건 학력? 연세대 의예과(의대) 출신  탤런트 꿈꾸며 2학년 때 중퇴  두아들 모두 배우(큰아들 하정우, 막내 차현우)  하정우와 성이 다른 이유는? 하정우가 가명(본명 김성훈)  1997년 결혼했지만 1996년에 이혼

<꽃보다 할배 김용건>

지난주 첫 방송된 'tv N' 예능'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 배우 김용건 씨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 기존 멤버에 김용건 씨가 막내로 합류한 것인데요.

박용건 씨는 1946년 생으로 올해 나이 73살 입니다. 참고로 이순재 1935년생(84살), 신구1936년생(83살), 박근형 1940년생(79살), 백일섭 1944년생(75살)입니다. 칠순은 넘었지만 '꽃할배' 에서는 막내인 김용건 씨는 형님들을 살뜰히 챙기고 계속된 농담으로 분위기를 살리는 등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박용건 씨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이순재 씨와 마찬가지로 '고학력 출신 연예인'의 선구자격인 인물입니다. 본래 연세대학교 의대생이었던 김용건 씨는 의사의 꿈을 포기하고 대학교 2학년 때 의대를 중퇴합니다.

참고로 꽃할배 멤버들의 학력을 살펴보면 이순재 씨는 서울대학교 철학과, 신구 씨는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중퇴), 박근형 씨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백일섭 씨는 명지대학교 영어영문학과로 1960년 대학진학률이 6% 였던 것을 생각하며 모두 다 엘리트 출신입니다.

이후 1967년 MBC 특채 성우로 방송에 데뷔를 하고, 같은해인 1967년에 KBS 공채 7기에 합격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시작합니다.(박근형 씨가 KBS 공채 3기, 백일섭 씨가 KBS 공채 5기 입니다.)

이후 김용건 씨는 1980년 부터 2002년 까지 방영했던 MBC '전원일기'에서 최불암 씨의 첫째 아들 역할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합니다. 1994년 출연했던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는 전원일기와는 반대되는 제비 역할로 배역의 폭을 넓히는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김용건 씨는 지금의 30대 이상 세대에는 전원일기의 성실한 공무원 첫째 아들 이미지가 강한데요. 반대로 10대,20대 젊은 세대들에게는 배우 이미지보다 하정우 씨의 아버지라는 인상이 더 강하다고 합니다.

한편 김용건 씨를 검색하면 '김용건 아들 하정우와 성이 다른 이유?'라는 검색어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김용건 씨는 슬하에 아들이 두 명 있는데 모두 배우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첫째가 그 유명한 배우 하정우 씨, 둘째가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 중에 있는 차현우 씨인데요.

신기하게 세부자가 모두 성이 다른 상황인데요. 사실 관계를 살펴보면 김용건 씨는 자신의 본명이 맞고, 두 아들들이 예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정우 씨의 본명은 김성훈 차현우 씨의 본명은 김영훈 인데요.

하정우 씨는 데뷔 당시 유명 연예인 이었던 아버지의 후광으로 유명해지고 싶지 않아 본명이 아닌 '하정우'라는 예명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즉 자신의 아버지가 유명 배우인 김용건인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자신의 실력으로 인정을 받고자 하는 마음에 예명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김용건 씨는 이에 대해 "이제는 자신이 하정우 아버지로 불린다"며 배우로 성공한 아들을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김용건 씨는 1977년 결혼해 1996년 이혼을 했는데요. 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한 하정우 씨가 밝힌 이혼 사유에 따르면 당시 어머니가 하던 식품 사업이 부도를 맞았고 경제적인 문제 등이 겹쳤다고 합니다(사업외에 다른 것은 프라이버시 때문이라며 말을 아낌)

그 떄 당시에 김용건 씨는 차만 남겨두고 모든 재산을 압류 당헀다고 하는데요. 김용건 씨는 이후 일년에 4~5개의 작품을 하면서 약 7년동안 집안의 빚을 갚았다고 합니다.

※ 여담으로 과거 김용건 씨의 사진을 보면 지금과 뭔가 묘하게 다른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김용건 씨가 노년에 쌍커플 수술을 해 인상이 조금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용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