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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이야기/UFC 정규대회

UFC 218 할로웨이 VS 조제알도 프리뷰

딸기우유공장(ST.MilkFactory) 2017. 12. 2. 08:03



UFC 218 메인이벤트 맥스 할로웨이(C) VS 조제 알도

언제 : 2017.12.03(일) / 미국 디트로이트

시간 : 08:15 - 언더카드 / 19:30 - 메인카드 / 12:00 - 메인카드(스포티비 유료채널 가입자들 이용가능)

중계 : 스포티비, 스포티비 온 


★ 경기 예측

배당률 : 맥스 할로웨이 -300, 조제알도 +250 _ 미국 내 13개 베팅사이트 평균 배당 / 백분율 환산 : 할로웨이 승률 75% 알도 25%

승부예상 : 할로웨이(78%) 알도(22%) _ UFC홈페이지 팬 투표 


▶ 할로웨이 vs 알도 2차전

1차전 이후 6개월만에 할로웨이와 알도가 2차전을 갖습니다. 도박사들도 팬들도 모두 일방적으로 챔피언 할로웨이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는데요. 


전 UFC 미들급 파이터 차엘 소넨은 지난 7월 다니엘 코미어 VS 존 존스의 2차전을 앞두고 "자신보다 나이가 더 많은 파이터를 꺽은 젊은 선수가 재대결을 하면 젊은 파이터가 그 전보다 더 쉽게 이긴다. 이 법칙과 진리는 레슬링과 복싱뿐만 아니라 종합격투기에도 적용되며, 이 법칙에 반하는 사례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라는 인터뷰를 했는데요.


물론 존스는 경기 후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져 해당 경기는 무효처리 당했지만  소넨의 말은 여전히 설득력이 있는 주장입니다. 

저 주장에는 여러가지 근거들이 있겠지만 


1. 젊은 파이터 일수록 누적 데미지가 적다.

2. 많은 경기를 펼친 파이터일수록 그 파훼법이 많이 연구된 상태이다.

3. 젊은 선수일수록 한쪽에 치운진 것이 아닌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더 완성된 상태로 성장할 확률이 더 높다.


크게 위의 이유들로 설명 될 수 있는데요. 


두 선수의 나이차이는 5살이며 신체 조건도 할로웨이가 키는 10cm 리치는 약 5cm 정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 1차전을 살펴보자면 접전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던 경기인데요.


알도는 1,2라운드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어진 3라운드에서 체력적인 부분에서 문제를 보이며 굴욕적인 원투펀치를 허용하며 패배를 당했습니다.


체력적인 부분을 6개월 이라는 단기간에 극복하기에는 힘들뿐더러 자신의 홈 그라운드인 브라질에서 패배를 당한 알도가 이번 경기에서 어떻게든 할로웨이를 이긴다고 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인 것 같네요. 


조제 알도 코치진은 1차전의 경우에는 부상으로 인해 레그킥을 잘 활용할 수 없었다고 말하며 1차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지만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느껴집니다.


동물적인 스피드와 감각을 지니고 있는 알도지만 한번에 상대를 침몰 시킬 수 있는 강력한 피니쉬를 가지고 있지도 않기에 경기 초반에 할로웨이를 잡아내지 못한다면 계속해서 이어지는 스탠딩 공방전에서 체력적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다시 한번 패배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 됩니다.


만약 알도가 이번 경기에서도 패배한다면 할로웨이가 내려올 때까지 한동안은 타이틀에서 상당히 멀어질 텐데요.


과거 페더급을 지배했던 조제 알도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다시 한번 정상에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아니면 예전 선수들이 그랬듯이 쓸쓸한 세대교체 속 옥타곤의 중심에서 멀어져갈지 그 결과가 궁금한 매치업입니다.



UFC 218 에디 알바레즈 VS 저스틴 게이치

   

★ 경기 예측

배당률 : 에디 알바레즈 +160, 저스틴 게이치 -185 _ 미국 내 13개 베팅사이트 평균 배당 / 백분율 환산 : 게이치 승률 65% 알바레즈 35%

승부예상 : 알바레즈(25%) 게이치(75%) _ UFC홈페이지 팬 투표 


▶ TUF 26 코치들의 자존심 대결

TUF 시즌 26 코치로 나섰던 두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이자 상당히 비슷한 유형의 싸움을 펼치는 라이트급 랭킹 4위와 5위의 맞대결 인데요.


이 경기도 위의 할로웨이와 알도의 경기처럼 베테랑과 떠오르는 신성의 대결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메인카드 2번째 경기지만 팬들의 기대감은 그 이상이며 어쩌면 UFC218에서 가장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경기일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두 선수 모두 종합격투기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인 '개싸움', '난타전'의 대표적인 선수이기 때문인데요. 같은 난타전이라면 아무래도 신체적으로 우위에 있으며 상대적으로 더 젊은 게이치가 유리하다고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테크닉과 경기 운영은 알바레즈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vs 도스 안요스 전처럼 알바레즈가 화끈한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의견도 무시할 수가 없는데요.


누가 이기던 간에 이 경기를 본 팬들이라면 누구나 만족할 만한 경기가 될 것 같으며 '파이트 오브 나잇' 보너스에 뽑힐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알바레즈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패배 한다면 사실상 타이틀에 대한 도전은 끝이라고 봐도 무방할텐데요. 게이치는 승리를 거둔다면 타이틀 샷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겠지만 챔피언에 잠정 챔피언에 누르마고메도프까지 꽉 차 있는 라이트급이라 이후의 선택지 자체는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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