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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 금일 금일 최저가 35,150 기록

 불과 20분만에 11.68% 하락

 하락 이유는 삼성증권 직원들이 주식 수백만 주를 팔아치워서

 우리사주 조합원인 직원들에게 보유 주식 한 주당 배당금 1천 원씩을 

 입금하려다 실수로 천 주씩 지급 

 잘못 보내진 주식은 28악 3천 150만주 / 무려 112조 원

 어떻게 예탁원도 걸치지 않고 발행되지도 않은 주식이 실거래 될 수 있나?  



오늘 오전 한 주당 39,800원이었던 삼성증권 주가가 순식간에 35,150원까지 급락했다.

무려 20분만에 11.68%가 하락한 것.


이유는 삼성증권이 우리사주 조합원인 직원들에게 보유주식 한 주당 배당금 1천원씩을 입금하려다 전산실루를 범해 배당금 1천원이아닌 1000천 주씩 직원들에게 지급된 것이다. 즉 순신각에 28억 3천 160만 주가 새로 발행된 것이다. 가격으로 따지면 무려 112조 원 어치.


이 가운데 0.18%인 501만 2천 주를 약 30~40명의 삼성증권 직원들이 재빨리 팔아 주가가 폭락한 것이다. 약 2,000억원 규모

작년말 기준 삼성증권 우리사주조합 주식은 총 283만 1620주(지분율 3.17%) 


삼성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우리사주조합 주식의 총수를 넘는 주식이 순식간에 팔린 것이다. 

현재 삼성증권은 지난해 자사주를 전부 삼성생명에 넘기면서 보유중인 자사주가 없는 상태이다.


삼성증권은 이 2,000억원의 규모의 500여만 주를 시장에서 사거나 유관기관에서 대차하는 방법으로 정상화 한다고 한다.


정말 중요한 문제는



1. 어떻게 정상 발행되지도 않은 주식이 공시도 없고 예탁원도 거치지 않았는데 전산상 숫자만 입력했는데 실거래가 된 것인지?

2. 전산상으로 숫자만 입력해서 주식이 생긴다면 없는 주식을 가짜로 만들어 무한대로 공매를 칠 수 있다는 말

3. 대차로 100만주를 거래했다고 가정하면(기관 공매도) 증권회사에서 클릭으로 없는 주식을 만들어 가격을 떨구는 무한 공매도가 가능하다는 이야기

4. 존재하지도 않는 주식으로 무차입 공매도가 가능하다는 걸 세상에 알린 것

5. 실제 거래가 체결되기까지 아무런 감시나 제동도 없었다.

6. 일반 회사도 아닌 무려 증권 회사 직원이 그 짧은 시간동안 잘못된 주식임을 알고도 매도해 차익실현을 했다는 점 


그런데 금강원은 이번오류에 대해 형법상 점유이탈물횡령죄가 가능하다고만 말한다.



실체 없는 주식이 버젓이 거래되는데 금융감독원은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는 게 말이 되는 건가? 이게 사실이라면 오늘 25년형을 선고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양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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