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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전 제 2 서해안 고속도로

 코란도 운전자가 의식 잃고 중앙분리대와 

 부딪힌 뒤에도 계속에서 주행 

 이에 '투스카니' 차주가 일부로 추돌하며 막아내

 이후 운전자들 합심해서 쓰러진 운전자 구해

 소식들은 현대자동차 차량 수리비 지원 및

 투스카니 차주에게 '벨로스터' 선물 의사 밝혀


투스카니 벨로스터

<'투스카니 의인' 영상>

<투스카니 블랙박스>


지난 12일 오전 시흥 - 평택 고속도로(제 2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코란도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부딪힌 후 계속해서 주행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대로 둔다면 대형 인명피해가 생길 수도 있는 상황.


코란도가 2~300m 가량을 직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스카니 차량이 일부로 코란도와 추돌하여 차량을 멈춰 세웁니다. '고의 교통사고'로 인해 코란도는 뒷바퀴가 헛돌며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고 주위의 운전자들이 합심해 코란도의 창문을 부수고 쓰러진 운동자를 구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코란도 운전자는 평소 지병을 앓다가 사고 전날 과로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에 정신을 잃었다고 하는데요. 사건 현장을 지나던 투스카니 운전자 한영탁 씨는 창문을 통해 코란도 운전자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차량 속도를 높여 자신의 차량으로 코란도를 막았다고 합니다.


투스카니 운전자 한씨의 차량은 이 사건으로 뒤쪽 범퍼가 약간 찌그러지고, 비상 깜빡이 등이 깨졌다고 하는데요. 의인 한씨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설사 내 과실이 인정돼 보험금이 오르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고 말한뒤 "내 차 피해는 생각하지 않고 한 일" 이라면서 13일 오전에 코란도 차량 운전자로부터 '감사하다'는 전화를 받은 것으로 충분하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목격자들이 글과 영상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고 이어, '투스카니'를 생상한 현대자동차 그룹은 13일 한영탁 씨의 차량 수리비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가 이후 자사의 신형 벨로스터의 선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투스카니 의인'의 용감한 행동 정말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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