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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토론회서 폭행당한 원희룡 도지사 후보.gif

딸기우유공장(ST.MilkFactory) 2018. 5. 14. 20:03

 원희룡 현 제주도 지사(바른미대당 탈당, 무소속)

 제 2공항 토론회 중 계란 맞고 폭행 당해

 폭행자는 제2공항 반대 위원회 김경배 부위원장

 계란 던지고 주먹으로 폭행 후 팔목을 그어 자해 시도

 최근 지지율 원희룡 42.1% 민주당 문대림 후보 37.1%

 원희룡, 1964년생 나이 55살, 사법시험 수석 출신


<원희룡 폭행 영상>

<자해로 인해 현장 진행요원의 옷에 피가 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후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 제2공항 건설 문제를 주제로 한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 포인트 토론회'에서 토론회 말미에 원희룡 무소속 후보가 제 2공항을 반대하는 '제 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김경배 부위원장에게 계란을 맞고 폭행을 당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원희룡 후보를 폭행한 김 씨는 이어 준비한 흉기로 자신의 팔목을 그어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김 씨는 진행요원에 의해 제지당한 후, 출동한 119 구급대에 실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의자 김 씨는 지난해 말 제2공항 반대 단식농성을 하며 42일간 단식을 했던 성산읍 주민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열린 토론회에는 더불어 민주당 문대림, 자유한국당 김방훈, 바른미래당 장성철, 녹색당 고은영, 무소속 원희룡 후보 등 5명 모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아침 발표된 지지율 여론조사에 따르면 원희룡 후보의 지지율은 42.1%, 민주당 문대림 후보의 지지율은 37.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3.3%, 녹색당 고은영 후보 1.9%,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0.9%)


원희룡 예비후보는 그동안 제2공항 건설을 찬성하는 입장을 밝혀왔으며 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과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시절에는 신공항에 찬성했지만 최근에는 제2공항에 대해 답변을 유보하다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네티즌들은 대부분 "반대하는 마음은 이해하더라도 폭력은 절대 안 된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폭행 이후 자해를 시도한 피의자 /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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