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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사가 김이나 나이 40살 1979년생

 남편 조영철 씨 미스텍 엔터 대표이사

 김이나 학력?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

 미국 대학교에서 미술 전공해

 2014년 작사가 저작권료 수입 1위

 노래 한 곡당 작업비 150 ~ 200만원

 남편 조영철 씨 1972년생 나이 47살 7살 연상



<김이나 남편>


27일 방송되는 슈가맨2 마지막회에 '슈가맨 시즌 1의' MC 김이나 씨가 특별MC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이나 씨는 "프로그램에서 '잘녀 나간' 이후 생각이 많이 났다" 면서 "특별 MC로 불러줘서 감사하다" 며 농담 섞인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하는데요.


작사가 김이나 씨는 2003년 성시경 씨의 '10월에 눈이 내리면'을 통해 데뷔 이후 아이유의 '좋은날' 이선희 씨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 등을 작사한 실력파 작사가 입니다.


원래 브아걸 소속사인 내가네트워크 소속 작사가로 활동했지만 지금은 남편 조영철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미스엔터테인먼트'의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이나 씨는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미국에서 졸업하고 귀국해 '사브 로즈마운트 코리아' 에서 마케팅 직원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합니다. 당시 김이나 씨는 마케팅팀에서 일했으며 하는 일은 인쇄물을 챙기고 연락처 목록을 업데이트 하는 일이었다고 하네요.


처음에 음반관련 회사에 취직을 하기위해 지원했지만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후 김이나 씨는 모바일 콘텐츠 회사로 이직해 음악관련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에도 김이나 씨는 작사가가 되겠다는 생각보다 단순하고 막연하게 음악을 만드는 전체적인 일을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직한 회사에서 김이나 씨는 SK텔레콤 측에 벨소리를 납품하고 그 노래를 다운 받으면 가수의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연계하는 일들을 했다고 합니다. 서서히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하기 시작한 김이나 씨는 우연히 김형석 씨의 콘서트에 간 자리에서 김형석 씨를 잠깐 뵐 수 있는 자리가 생겼고 갑자기 "선생님께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고 질문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김형석 씨는 실력을 보여 달라면서 녹음실로 찾아 오라고 했고, 이후 김이나 씨의 실력을 본 김형석 씨는 "이 수준은 프로에게 레슨을 받을 단계가 아니다" 라며 화성학 공부를 많이 하라고 조언 했다고 합니다.


아마 당시에 김이나 씨는 작사가 아닌 작곡을 배우기를 원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후 김형석 씨가 김이나 씨의 블로그에서 김이나 씨가 쓴 일기 같은 글들을 눈여겨 보고 "작곡보다 작사를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라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데모곡을 신인에게 작사할 기회가 생긴 김형석 씨가 김이나 씨에게 곡 작업을 맡겼고 그 곡이 2003년 성시경 씨의 '10월에 눈이 내리면' 이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김이나 씨는 계속해서 회사를 다니면서 작사 작업을 병행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회사와 작곡가를 병행한지 2~3년 김이나 씨는 회사 월급보다 저작권료가 더 많아졌을 때 전업작사가로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때가 결혼 1년 뒤라고 하는데요. 김이나 씨는 절대 결혼을 해서 직장을 그만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김이나 씨의 남편 조영철 씨는 현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지만 김이나 씨와 처음 만났을 때는 회사의 과장과 대리로 만났다고 합니다. 김이나 시가 회사에 입사했을 당시 조영철 씨가 팀장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때 두 사람은 모두 음반관련 회사에서 일한 것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즉 두명 모두 일반 회사에 다니고 있었고 김이나 씨는 회사를 다니면서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었던 상황으로 조영철 씨는 김이나 씨보다 더 뒤늦게 음반 산업에 프로듀서로 일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이후 조영철 씨가 내가 네트워크 부사장, 로엔엔터테인먼트 제작이사, 로엔트리 레이블 대표,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로 대표이사로 승승장구 하면서 아무래도 "남편의 덕을 봐 작사가로 데뷔한 것이 아니냐?" 라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조영철씨의 직업은 음반 프로듀서 였습니다.) 



물론 김이나 씨는 결혼 후 남편과 함께 작업을 하면서 '하나의 팀'으로 많은 시너지 효과와 득을 본 것은 사실이지만 작사가로 데뷔를 하는 과정에서 득을 본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김이나 씨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과 서로 자식을 안 낳기로 했다며 12년 째 둘이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었습니다.


김이나 씨는 2014년 작사가 저작권료 1위에 올랐는데요. 한 곡당 작업비는 150~200만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2013년 작사가 저작권료 1위에 올랐던 박진영 씨의 13억원에 비교하면 한참 모자라는 수준이라고 하네요.



<작사가 김이나 남편 조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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