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스타트,김보름 반전 가능할까?[프로필/세계랭킹/경기시간]

매스스타트, 김보름 반전은 가능할까?

이름 : 김보름(보름달이 뜬 날 태어나서 이름이 '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생년월일 : 1993년 2월 6일 / 26살

신체조건 : 키 165cm

출생지역 : 대구광역시

학력 : 성화중학교 - 정화여자고등학교 - 한국체육대학교

소속 : 강원도청

세계랭킹 : 2016/17 시즌 1위, 17/18시즌 10위
경기시간 : 24(토) 20:00 결승 진출 시 21:30

김보름 선수는 오늘 저녁 20:00 매스스타트 준결승 경기를 치릅니다.

총 12명이 펼치는 준결승 경기에서 상위 6명 안에 들어야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데요.

김보름 선수는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유력한 금메달 후보입니다.

2015-16 세계선권 은메달, 16-17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6-17 월드컵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매스스타트 1위에 올랐는데요.

다만, 2017-18 1차 월드컵 매스스타트 예선에서 경기 도중 다른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걸려 넘어져 예선에서 탈락했고

이때 당한 허리 부상으로 2차대회에 불참했고, 3차 대회에서는 11위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4차 월드컵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하며 서서히 부상에서 회복함과 동시에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정확하게 16/17 시즌 매스스타트 1위였고 17/18시즌은 부상여파로 10위에 그쳤습니다)

사실 김보름 선수는 평창올림픽이 끝나고 가장 '올림픽 스타'가 될 확률이 높은 선수였는데요.

금메달이 유력한 실력 + 개성 넘치는 외모로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갑자기 출전권이 생겨 출전한 스피드스케이팅 3,000M 경기에서는

"왜 중계를 안 해주냐" 등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여자 팀추월 경기로 김보름 선수는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스스타트는 쇼트트랙 +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쉽게말해 빙상계의 오래달리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스스타트 경기방식은 선수들은 동시에 레인 구분 없이 출발을 합니다.(마라톤과 비슷)

선수들은 총 16바퀴의 트랙을 돌게 되는데 4,8,12 바퀴를 통과할 때 1위~3위 선수에게 5,3,1점을 줍니다.

그리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상위 3명에게는 60,40,20점을 부여해 최종 순위를 매깁니다.

사실 4,8,12바퀴를 1위로 통과해도 마지막에 1등으로 들어오면 금메달이라 결국 마지막에 1위로 들어오는게 중요합니다.

쇼트트랙과 달리 400m 길이의 빙상장에서 열리는 만큼 몸싸움등 변수가 많은 종목입니다.(쇼트트랙은 111.12m)

쉽게 생각하면 스피드스케이팅 링크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경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단체로 출발 하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빙질이 떨어지고 몸싸움의 위험이 높아 경기 중 선수들이 넘어지는 경우가 많은 등 변수가 많은 종목입니다.

매스스타는 종목 특성상 여러가지 변수가 많은 경기인데, 부상여파 + 심리적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김보름 선수가 

원래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또한 만약 금메달을 딴다고 해도 노선영 선수가 올림픽 이후 '모든 것을 말하겠다' 라고 밝힌 상황이라

싸늘해진 여론을 다시 돌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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