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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중국 상하이에서 UFC Fight Night 122 언더 카드 경기가 17:45부터 진행 됐는데요.


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그럼 언더카드의 결과 하나하나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경기 시릴 애스케어(서브미션 승) vs 후 야오종 


시릴 애스케어 선수는 프랑스 출신으로 원래 직업은 경찰이라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격투기가 불법인 관계로 경찰을 그만두고 남아프리카 격투 단체에서 챔피언에 올라 UFC에 진출했다고 하는데요.


1라운드는 전체적으로 애스케어 선수가 태클로 경기를 바닥으로 가져갔고 후 야오종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어찌어찌 버티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그라운드 기술이 많이 약해보였습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후 야오종은 킥을 통해 애스케어의 압박을 막아냈지만 결국 태클을 성공시키며 그라운드로 경기를 가져갔고

이어진 그라운드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애스케어 선수의 UFC 첫 서브미션 승리





2경기 시릴 우 리지부런 VS 롤랜도 디(3-0 판정승)


2라운드는 서로의 장점이 확실했던 두 선수의 경기였습니다. 


복싱 세계 챔피언인 아버지의 빛을 따라 격투기를 시작했다고 하는 롤랜 디 선수는 복서인 아버지의 영향인지

강력한 타격 위주로 경기를 이끌어 갔고 우 리지부런은 레슬러 출신답게 그라운드 위주로 경기를 가져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1R 초반 롤랜도 디 선수는 강력한 펀치로 리지부런 선수를 다운 시키며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그라운드에 자신이 없는 탓인지

넘어져있는 우 리지부런 선수를 상대로 들어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후 롤래도 디는 타격을 우 리지부런 선수는 그라운드 위주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롤랜도 디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3경기 우 아냔 VS 지나 마자니(3-0 판정승)

1라운드 부터 두 선수는 화끈한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하지만 우 아냔 선수는 경기 초반의 화끈한 모습과는 달리 시간이 흐를수록 체력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으며

그라운드에서도 약점을 노출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지나 마자니 선수의 주도속에 경기가 진행되었는데요.


우 아냔 선수의 투지가 돋보였지만 지나 마자니 선수의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경기는 마무리 됐습니다.



4경기 체이스 셔먼 VS 샤밀 압두라키모프(KO승) 

헤비급 선수들이지만 상당히 빠른 경기 템포를 보인 두 선수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샤밀 압두라키모프선수가 연이어 두번의 펀치를 성공시키며 손 쉬운 KO승을 가져갔습니다.


셔먼 선수는 1분동안 전 경기보다는 훨신 좋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1라운드를 넘기지 못했네요.




5경기 송야동(서브미션 승) VS 바랏 칸다레

연이은 중국선수들의 패배로 인해 경기장 분위기가 다운된 상황에서 등장한 송야동 선수.


원래 경기가 에전된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대체 투입된 송야동은 인도에서  가장 강한 선수라는 바랏 칸다레 선수를 맞이했는데요.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펀치와 킥으로 케이지의 중앙을 점령하고 칸다레 선수르 압박하던 송야동 선수는 


강력한 펀치에 이은 길로틴초크로 경기를 끝내며 상하이 경기에서 중국 선수의 첫 승리를 이끌어 냅니다.


금일 출전하는 선수 중 가장 어린 선수였지만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여주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데 성공했습니다.


<강력한 펀치에 이은 길로틴초크로 승리를 가져오는 송야동>



6경기 카일린 커란 VS 앤 시아오난(3-0 판정승)


UFC에서 3연패에 빠져있는 카일린 커란과 쿵리의 테크닉에 반달레이 실바의 공격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앤 시아오난 선수의 경기


앤 시아오난 선수는 로드FC 여성부를 평점했던 선수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인데요.


시아오난은 경기 내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커란선수를 압도했는데요.

경기 시작하자마자 옆차기와 오른손 훅으로 커란을 쓰러뜨리며 기선을 잡은데 이어 2라운드와 3라운드 내내 강한 타격을 보여줬습니다.


커란은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아오난의 거친 공격을 뚫는데는 결국 실패했습니다.


로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도 막상 UFC에서는 고전을 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오늘 시아오난 선수의 경기는 다음을 충분히 기대할 만한 퍼포먼스 였던 것 같습니다.






7경기 송 커난(TKO승리) VS 밥 내쉬


경기가 순식간에 마무리 됐습니다. 밥 내쉬의 전진을 놓치지 않고 송 커난은 카운터를 성공시켰고 이어진 파운딩으로 경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했습니다.


밥 내쉬는 정신을 잃은 듯 끝까지 태클 자세를 취하는 모습을 보이며 절실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결국 UFC 첫 승리를 거두는데 실패한 체 3연패를 기록하며 사실상 UFC에서의 경력을 마무리 했습니다.

송 커난의 1라운드 TKO 승리.


<끝까지 태클을 시도하는 밥 내쉬>




8경기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서브미션승) VS 셰이몬 모라에스


언더카드 경기 중 가장 기대를 모았던 페더급 최고 유망조 마고메드샤리포프 선수의 경기


경기 초반 타격을 주고 받은 두 선수는 1라운드 중반 이후 부터는 그라운드 위주로 경기가 진행 됐는데요.

빠르고 유연하면서 힘까지 두루 갖춘 모습을 보여준 마고메드샤리포프는 1,2 라운드 내내 그라운드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모라에스 선수를 괴롭혔는데요.


경기내내 그라운드에서 우위를 보인 자빗은 결국 3라운드에서 아나콘다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자신이 왜 페더급 최고 유망주인지를 증명했습니다.



<경기 후 동체급 챔피언 할러웨를 가격하는(?) 마고메드샤리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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