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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7년 12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스노

중계 : 메인카드 12:00 스포티비, 네이버 중계 / 언더카드 중계 일정 X



UFC FIGHT NIGHT 123 컵 스완슨 vs 브라이언 오르테가

배당률 : 컵 스완슨 : -125  오르테가 : +104 _미국 내 6개 사이트 평균 배당(12.04기준) /  백분율 환산 : 스완슨(56%) 오르테가(44%)

승부예상 :  컵 스완슨(67%) 오르테가(33%) _ UFC홈페이지 팬 투표 


UFC FIGHT NIGHT 123의 메인 이벤트는페더급 랭킹 4위 컵 스완슨과 6위 오르테가의 맞대결입니다. 한국 팬들에게 최두호 선수와의 맞대결로 인지도가 높은 스완슨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라에스선수와 스털링 선수 정도가 그나마 이름이 알려진 선수로 빅매치가 많았던 지난주 UFC 218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화제성이 떨어지는 대회입니다.


스완슨과 오르테가의 맞대결은 경기 외적으로 더 큰 화제를 있습니다. 바로 스완슨이 UFC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들이 미국 언론들을 통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달 에드가의 부상으로 할로웨이의 타이틀 방어전 상대가 바뀌는 상황이 왔을 때 스완슨은 트위터등을 통해서 강하게 어필했지만 결국 상대는 전 챔피언 조제 알도에게 돌아갔었습니다.  


현재 페더급 랭킹을 살펴보면 할로웨이(C)-조제 알도(랭킹 1위)-프랭키 에드가 - 라마스 - 스완슨 -정찬성 순서인데요. 이 중 스완슨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타이틀전을 경험이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줄곧 자신보다 낮은 랭커들을 상대로 경기를 펼친 스완슨 선수 입장에서는 상당히 화가 날 법도 한데요. 비록 스완슨이 조제알도, 채드 멘데스, 리카르도 라마스 선수에게 패한 경험이 있지만 벌써 6~8년 전의 일이고, UFC에서 꽤 많은 경기를 펼쳤고 최근에 좋은 경기력으로 그를 지지하는 팬들도 많아졌기 때문에 타이틀 샷을 갈망하는 스완슨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만약 이번에 오르테가 선수에게 승리를 거둔다면 다음 타이틀 도전자는 70~90% 스완슨 선수가 될 것 같은데요.(정찬성 선수의 다음경기는 라마스전으로 예상해봅니다.)


사실상 챔피언 도전으로 가는 마지막 길문에 있는 스완슨이지만 이번 상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스완슨이 그동안 좋은 경기들을 펼쳤지만 주로 랭킹이 낮은 떠오르는 기대주들을 상대했고 상위 랭커들(할로웨이,에드가)과의 대결에서는 패배하며 그 한계가 정해져 있는 문지기라는 평가를 들었는데요.


한국팬들에게 유명한 최두호 선수와의 경기도 3라운드 내내 최두호 선수를 강하게 밀어부치며 강력한 인상을 심어 줬지만 역설적으로 상대를 제압할 큰 무기가 없다는 사실을 반증하기도 한 셈인데요.


반면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페더급 데뷔 후 4연승에 4경기 모두 판정까지 가지 않고 3라운드에서 피니쉬(2서브미션, 2TKO)를 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후반으로 갈수록 여러가지 약점을 노출한 스완슨과 후반으로 갈수록 강력한 모습을 보인 오르테가 선수의 맞대결 오르테가 선수가 UFC 데뷔 후 첫 5라운드 대결을 펼치는게 변수라면 변수라고 할 수 있겠지만 더 젊고 파이트 수가 적은 오르테가 선수에게는 오히려 더 큰 호재가 될 같습니다.


UFC 218 또 한명의 베테랑 선수가 자신의 시대가 끝났음을 알렸는데요.

아직 자신의 시대를 맞이한 적도 없는 또다른 베테랑의 UFC에서의 파이터 인생이 걸린 경기가 펼쳐질 UFN123. 

개인적으로 컵 스완슨 선수가 이 경기 이후에도 계속해서 UFC에서 활약해 언젠가 최두호 선수와 리벤지를 갖기를 희망합니다.


[UFC FIGHT NIGHT 123 대진표]

UFN123


메인 카드 

[페더급] 컵 스완슨 vs 브라이언 오르테가

[페더] 제이슨 나이트 vs 가브리엘 베니테즈

[밴텀급] 말론 모라에스 vs 알저메인 스털링

[라이트급] 스캇 홀츠맨 vs 데럴 호처

[미들] 에릭 엔더스 vs 마르쿠스 페레즈

[밴텀급] 앨버트 모라에스 vs 베니토 로페즈


언더 카드

[여성 밴텀급] 알렉시스 데이비스 vs 리즈 카무치

[밴텀] 루크 샌더스 vs 안드레 사우캄사스

[플라이급] 칼스 존 데 토마스 vs 알렉스 페레즈

[라이트] 프랭키 사엔즈 vs 머랩 드발리쉬블리

[밴텀급] 알렉한드로 페레스 vs 알칸타라 유리

[라이트] 크리스 그루에츠마커 vs 다비 라모스

[미들] 브라가 네토 vs 트레빈 자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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