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4대 문파 "유방녕" 셰프

1957년생 나이 62살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나고 자란 화교  아버지의 대를 이어서 중식요리사의 길   아들 유상민씨도 요리사의 길 4대째 이어져  중식 4대 문파란? 60 ~70년대 유명한   중식당 출신을 이르는 말(이연복,여경래,적림길 셰프 등)

▶ 중식 4대 문파? 유방녕 셰프가 현재 운영하는 중식점은 어디?

중식 4대문파 '불판장인' 유방녕 셰프는 생활의 달인, 중화대반점 등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은 중식 4대문파 출신 셰프로 국내 유일한 '불판장인' 오너셰프 입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산둥 출신 화교 집안 출신으로 아버지의 대를 이어 14살 때부터 요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중식 4대문파는 60 ~ 70년대 유명한 중식당 출신 셰프들을 이르는 말로 TV프로그램 등을 통해 새롭게 생겨난 용어 입니다. 이연복, 유방녕, 여경래, 적림길 셰프를 중식 4대 천황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중식 4대 문파 출신 셰프들>

그는 요리를 시작하게 된 첫 번째 이유가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서, 두 번째 이유가 단순히 먹고살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중식 4대문파 아서원과 사보이호텔을 거쳐 플라자호텔 '도원'에서 총주방장을 지냈고, 현재는 차이나타운으로 돌아와 자신의 레스토랑 중식당 '신(Xin)을 운영 중입니다.

인천 중구 북성동3가 3-66에 위치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11:00 - 22:00 입니다. 대표 메뉴는 찹쌀 탕수육이며 주요 메뉴 가격은 찹쌀 탕수육(소) 2만 1천원, 동파육(6조각) 4만 8천원, 백세짜장면 9천원, 백세짬뽕 9천원 이라고 합니다.

▶ 유방녕 셰프는 어떤 사람?

유방녕 셰프의 할아버지는 청나라 말기에 인천 차이나타운에 넘어와 살았으며 그의 조부와 아버지 모두 요리사라고 합니다. 유방녕 셰프가 요리를 시작하면서 처음 배운일은 배달이었다고 합니다. 십대 초반부터 배달통을 들고 사방팔방을 다녔고 청소, 설거지, 빨래, 다림질 등 갖은 잡일을 하면서 주방에 입성을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작은 키와 체구 탓에 많은 차별을 받았지만 차근차근 기본기를 다지며 실력을 연마했다고 합니다. 유방녕 셰프는 대부분의 셰프가 칼판 출신이지만 왼손잡이라는 핸디캡 때문에 불판을 주로 다뤘고 이는 오늘날 그를 유일무이한 불판의 대가로 자리잡게 했다고 합니다.

그가 요리를 배웠던 1970년대만 하더라도 '왼손잡이는 칼판을 못 간다'라는 인식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서원, 사보이 호텔을 거쳐 프라자 호텔 '도원'에서 33살에 주방장이 되어 30년간 총주방장을 역임한 그는 2013년 프라자 호텔을 비롯한 5개 업장을 정리하고 인천 차이나타운에 신차이니 레스토랑을 개업했습니다.

유방녕씨의 동생 유방원씨도 셰프이며 그의 아들 유상민 씨도 현재 셰프로 일하며 4대째 요리사의 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동생 유방원 - 유방녕 셰프 - 아들 유상민 셰프>

<유방녕 셰프의 아들 유상민 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