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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대 란, 가수 전초아 1979년생 올해 나이 40살

 2004년 1대 란으로 데뷔해 '어쩌다가'로 폭발적인 인기

 2007년 부터 '예인'으로 활동

 2013년 2살 연하의 일반인 남편과 결혼

 학력 : 경성대학교 성악, 경희대학교 대학원 포스트모던음학과

 과거 경인여대, 대경대, 세종대 실용음악과 외래교수로 활약

 대표곡 '어쩌다가' 싸이월드 bgm으로 엄청난 인기 당시 매출만 10억


2000년대 중반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가수 란의 '어쩌다가'를 기억 하시나요? 당시 직설적이면서도 애절한 가사와 슬픈 감정표현으로 당시에 많은 여성들의 지지를 받았었는데요(혜령,린,임현정,서진영 씨의 노래도 당시에 bgm으로 큰 인기를 얻었었죠)  


란의 전초아 씨는 2004년 10월 1집 '사랑해서 더 슬픈 일'로 데뷔를 합니다. 당시 타이틀 곡이었던 '사랑해서 더 슬픈 일' 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수록곡 이었던 '어쩌다가' 역시 큰 사랑을 받았고 이에 2005년 어쩌다가 뉴버전을 타이틀 곡으로 하는 1.5집 앨범을 발매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후 소속사와 분쟁이 생겼고 2006년 부터 지금까지는 정현선 씨가 2대 란으로 활동합니다. 작년 9월 예능 프로그램 '랭킹쇼'에 출연한 전초아 씨는 당시 음원수익만 10억 이었다고 기사가 나왔는데 음원조항이 계약서에 없어서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어쩌다가'는 별다른 방송이나 언론 홍보 없이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음과 컬러링 등에서 인기를 얻으며 돌풍을 일으켰고 당시에 '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가요계에 새로운 수익 창출 루트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대표적인 도토리 강탈곡 중 하나였습니다.


이후 전초아 씨는 2007년 부터 2010년 까지는 '예인' 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가 이후 '초아'로 활동명을 다시 바꿉니다. 그런데 AOA의 초아가 나와 2011년 부터는 자신의 의 본명인 '전초아'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경인여대, 대경대, 세종대 실용음악과에서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었던 전초아 씨는 2016년 딸을 출산했고 이후에는 뮤지컬과 음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아시아 국가의 아이들을 위한 자선콘서트와 해외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가수 란 '어쩌다가' 수익

 2대 란 정현선 씨와의 논란


전초아 씨는 지난 2012년 엠넷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을 하게 됩니다. 당시 예고편에 1대 란이었던 전초아 씨가 등장해 화제가 되자 2대 란이었던 정현선 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뭐 이런 거지같은 경우가 다 있어. 이름을 버리고 나갔으면 새 이름이나 지킬 것이지" 라며 불쾌감을 들어낸 것 인데요.


당시 전초아 씨는 "가수는 이름이 중요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노래를 하려니 이름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이에 얼굴을 알리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전초아 씨는 예선 탈락 함)


이어 글이 논란이 됐고 다음날 2대 란 정현선 씨는 다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과의 글을 올립니다. 이후 전초아 씨도 인터뷰를 통해 "나도 '란'으로 불리고 싶지 않다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내는데요.


가수 '란' 이름으로 사람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노래는 전초아 씨가 부른 '어쩌다가' 이지만 정작 '란' 이라는 이름으로 7년 이라는 시간을 활동 했던 건 2대 란 정현선 씨 였으니.. 


콕 집어 누구의 잘못이라 말하기에는 애매한, 두 사람 각자의 사정과 입장 차이로 생긴 프닝이었습니다. 사실 전초아 씨는 자신의 입으로 '란' 이라고 말하지는 않았고 예고편을 통해 '란' 이라는 이름이 나갔지만 정작 사진은 2대 란 '정현선' 씨의 사진이 나간 것이 갈등을 촉발 시킨 직접적인 원인 이었습니다.



▶당시 2대 란 정현선 씨가 올린 입장


"안녕하세요. 7년째 노래하는 가수 란입니다. , , 인맥 하나 없이 오직 음악 하나만 보고 지금껏 달려왔습니다"며 해명에 나섰다.

 

"1대 란이 활동한 기간은 고작 1년 남짓, 그녀와 회사와의 분쟁은 잘 마무리됐음에도 제 첫 앨범인 '2' 앨범이 발매된 후에도 아무 이유도 없이 수많은 악플들에 마음아파하며 아무 활동도 하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란은 "자그마치 7년입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내려놓고 싶은 적도 여러 번 있었지만 오만 비방 다 감수해가며 이를 악물고 그렇게 지켜온 자리입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이름의 중요성을 알았다고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얼마나, 얼마나 제가 더 고통스러워야 합니까

 

"활동하며 주변 지인들께 반가운 연락을 여러 번 받았습니다. '현선아 너 여기 스케줄 온다며? 너 온다는 플래카드 여기저기 많이 걸렸어' 그러나 저는 그런 스케줄들을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전초아씨 측에서 란이라는 이름으로 잡은 스케줄이고 심지어 무대에 제 사진이 버젓이 걸려있는 곳에서도 공연을 하셨다고 합니다. 제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시청률 위주의 편집이 문제인 것도 사실입니다. 그동안 7년간의 노력으로 이뤄 놓은 저의 자리는 한 순간에 추락해 어디에도 없습니다. 방송을 보다 제 이름이 거론되고 전초아가 소개되는 영상 속 사진에서는 제 사진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순간 너무 상실감이 커서 그런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란은 "마음은 아프지만 그 분이나 저나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진심으로 모두가 잘됐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이후 전초아 씨가 인터뷰를 통해 밝힌 입장


자고 일어나니 파렴치한 사람 됐더라은 소중한 이름이지만 그렇게 불려지고 싶지 않아

그동안 이 노래 제 노래 아닙니다. 저 얼굴 제 얼굴 아닙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어요. 아무리 활동을 열심히 해도 사람들은 저를 으로 불렀지 제 진짜 이름을 불러주지 않았어요


결국 두 사람 모두에게 상처였던 해프닝.

<슈가맨2 가수 란>

<가수 란 근황>

<가수 란 빚, 신용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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