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구원파 논란은 우연에 우연이 겹친 해프닝?

박진영 1972년생 나이 47살  디스패치, 박진영 '구원파' 전도 의혹 보도   박진영 재혼아내가 유병언 동생의 딸  박진영은 바로 구원파 아니라며 부인  구원파 측도 박진영, 배용준 신도가 아니다  우연에 우연에 우연이 겹쳐서 일어난 해프닝?  디스패치 보도 내용 : https://www.dispatch.co.kr/1274409

구원파 연예인

박진영 구원파

어제 인터넷 매체 '디스패치'는 가수 겸 프로듀스 박진영 씨의 구원파 전도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이에 박진영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4년 전 친구와 둘이 일주일에 두 번 모여 성경공부를 하다가 친구의 친구, 또 그 친구의 친구가 더해져 이제 한 30명 정도 모이는 모임을 하고 있다"며 자신의 간증문을 함께 올리며 자신은 구원파가 아니며 해당 매체에 법정 대응을 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구원파 측 역시 "박진영이 참석했다는 집회는 우리와 상관이 없다. 박진영, 배용준은 신도가 아니다"고 반박했는데요. 함께 거론된 배용준 측 역시 구원파와 전혀 관계가 없으며 박진영과 개인적인 친분으로, 박진영이 주최하는 성경 공부 모임에 참석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아무래도 현재 박진영 씨의 부인이 유병언 전 세모 그룹 회장 동생의 딸, 즉 사촌동생이다 보니 일어난 오해라는 것입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단순하게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이상한 점들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1. 재혼한 아내는 유병언 조카(2013년 10월 10일, 이혼 3년 반만에 9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

2. 2013년 초에 열린 유병언 출판 기념회에 참석한 박진영

3. 2012년 4월 출연한 '힐링캠프'에서 몸관리를 한다고 영양제 세모스쿠알렌을 먹는 모습을 보여줌 

(세모스쿠알렌은 세모그룹 계열사 '다판다'에서 판매했던 제품)

4. 이번에 강의한 빌딩은 다판다 전 사무실이 있던 곳, 식사를 한 장소는 다판다 소유, 이후 차를를 마신 카페는 세모신용협동조합 소유(유병언의 호를 아해를 딴 '아해티'를 판매)

5. 우연히 강의에 참여한 사람은 '다판다' 대표 변기춘 씨(세월호 소유사 청해진 해운의 감사였으며 세월호 사건 당시 배임 등으로 징역 3년을 받고 복역을 했다 / 청해진 해운 관계사인 천해지 대표로 일하면서 유병언 일가를 지원함 혐의 )

이 모든 것은 단순하게 우연에 우연에 우연이 겹쳐서 일어난 단순하 해프닝? 이냐고 반문하고 있는 것인데요.

뭐.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이니 박진영 씨가 어떤 종교를 믿던 상관은 없지만 아무래도 '구원파'는 단순한 종교가 아닌 사이비에 가까운 종교로 지난 1987년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 부터 최그에는 세월호 까지 깊게 연관되어 있으니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돌로 수익을 창출해내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수장이 사회에서 각종 문제에 중심에 있는 사이비의 전도사가 아니냐?"라는 의구심을 품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제 장중 JYP의 주가는 장중 한때 11%까지 급락했으며 종가는 전일대비 5.59% 하락한 2만 25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박진영 건강식품 세모스쿠알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던 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