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성신여대 사학과 미투 교수 가학행의 추가 폭로

성폭행 의혹 성신여대 사학과 임XX 교수  성폭행 후 힘으로 얼굴 못 움직이게 잡고  가래침 뱉어, "넌 내 노예가 되는 거다."  "넌 더러운 xx다"  성신여대 자체족으로 조사 후 직접 경찰에 고발

성신여대 임상범

성신여대 h교수 미투

지난 3월, 한 졸업생이 학교에 성폭행을 당했다며 알려진 '성신여대 미투' 사건. 오늘 JTBC '뉴스룸'은 추가로 교수가 학생을 성폭행 뒤 가학행위까지 했다는 주장을 보도했습니다. 

피해자 측은 해당 임교수가 뺨을 수차례 때리고, 기절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까지 목을 졸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얼굴을 못 움직이게 잡고 가래침을 뱉으며 "넌 내 노예가 되는 거다. 넌 더러운 XX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성신여대는 임교수에 대한 미투 폭로가 나와 자체 조사를 벌였고 이후 경찰에 고발해 현재는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황입니다. 성신여대 사학과 학생대책위원회는 지닌달 30일 오후 서울 성신여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타 학과 학생의 피해 제보를 받겠다"며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현재 임교수는 수업에서 배제된 상태로 검찰 지휘를 받은 성북경찰서가 사건을 수사 중에 있습니다. 대책위원회가 대독한 피해자의 입장문에서 피해자는 "가해 교수는 내게 '학생들이 여자로 보인다. 망가뜨리고 싶다'고 말했다며 그런 사람이 스승이라고 존경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른 피해자가 생길까 봐 마음 편한 적이 없었다"고 토로했었습니다.

이어 피해자는 "가해 교수가 권력과 지위를 이용해 이런 일을 다시는 저지르지 못하도록 파면되는 것, 법적으로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것을 바란다"며 "함께 해주신 분들께서 제게 힘과 용기가 돼주셨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성신여대 사학과 미투 교수 임XX는 1961년생 올해 나이 58살로 2007년 8월 ~ 2009년 8월 성신여대 입학처장을 지냈으며 2012년 9월부터 2014년 8월 까지 한국중국학회 회장을 지냈습니다.

▶성신여대 사학과 미투 교수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