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안미나 나이 안미나 사건? 책? 결혼!

배우 안미나 나이 35살 1984년생  '내 이름을 김삼순' 으로 데뷔 했지만  긴 공백기... 편의점 알바 하기도  연기 접었지만.. 기적으로 '강철비' 통해 복귀  연세대학교 철학, 심리학 복수전공, 일년에  책 100권 읽는 독서광이자 뇌섹녀

<월간 에세이 2018년 7월호에 참여한 배우 안미나 씨 / 출처 안미나 인스타그램 : @dolphinalaska>

2017년 영화 '강철비'에서 조연 송수미로 다시 연예계에 복귀한 이후 '인생술집' '하트시그널'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자신의 인생연기 제 2막을 새로 시작한 배우 안미나 씨.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단역을 통해 데뷔한 안미나 씨는 2006년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에 도전자로 출연하고 2007년 에는 주말 드라마 '황금신부'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는데요.

안미나 씨의 과거 활동명은 '한여운' 이었습니다. 지난 2011년 연기의 폭을 넓히고 본명으로 진지하게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활동명을 자신의 본명으로 바꿉니다. 이전에 동생같고 순진한 이미지의 배역을 많이 연기한 만큼, 아무래도 좀 더 여성적이고 연인 같은 이미지로 변신을 위해 개명을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사실, 그 전까지 생각처럼 배우로 잘 안풀린 것도 있어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개명을 한 마음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후 안미나 씨는 몇몇 드라마에는 출연하지만 큰 인기를 얻는데에는 실패합니다.

이후 안미나 씨는 계속되는 오디션 생활에 지쳐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을 하게 되고, 다른 일을 하면서 '연기 말고도 먹고 살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연기를 그만둘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전 소속사에서 연기 지원도 원활하지 않았던 상황이었고 당시 안미나 씨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말처럼 연기를 내려놓는게 쉽지 않았고 일단은 이전 소속사에서 나와 새로운 소속사를 찾으면서 앞으로 미래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안미나 씨는 새로운 소속사를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다른 공부를 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화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이 '송수미 역에 안미나 아니면 안 된다'며 수소문 끝에 안미나 씨의 연락처를 찾아 캐스팅 제의를 했다고 합니다.

당시 안미나 씨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던 사람이 업체에 아무도 없는 상황이었고 '강철비' 측에서는 안미나 씨의 SNS에 캐스팅을 하고 싶다는 쪽지를 남겼다고 하는데요. 나중에 그 쪽지를 본 안미나 씨의 연락으로 미팅이 성사됐고 안미나 씨는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안미나 씨는 영화 '강철비'에서 출세 욕망이 강한 개성공단의 여성근로자 송수미 역으로 다시 연예계에 복귀하는데 성공합니다. 

이후 안미나 씨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자신의 얼굴을 알리고 있는데요. 연세대학교 철학과 출신인 안미나 씨는 1년에 백권이 넘는 책을 읽는 독서광 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월간에세이 7월호'에 자신의 에세이를 게재하기도 했습니다(에세이 내용은 안미나 씨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기적적으로 다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안미나 씨! 앞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미나 몸매>

안미나 연관검색어에 안미나 결혼은 왜?

포탈 사이트에 안미나 씨를 검색하면 안미나 결혼이라는 연관검색어가 뜨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안미나 씨는 미혼으로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연관 검색어가 생긴 이유는 아마 작년에 출연했던 예능 '인생술집' 때문인 것 같은데요. 당시 안미나 씨는 과거 드라마 '황금 사과'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MC김희철 씨와 오랜만에 재회를 해 과거 드라마 상에서 찍었던 웨딩 사진을 소환하는 등 추억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거 드라마 '황금사과'에서 커플 연기를 했었던 안미나, 김희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