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류승수, 아내 윤혜원와 러브 스토리 공개

배우 류승수 나이 48살 1971년생  학력 :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2015년 11살 연하 플로리스트   윤혜원 씨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결혼  2016년 득녀, 슬하에 1녀  류승수, 탤런트 공채 7번 떨어져   신민아 매니저 출신으로 조인성 캐스팅 하기도

류승수 부인

28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 배우 류승수 씨가 스폐셜 MC로 출연 첫눈에 반한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류승수 씨는 최근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조폭 '삐딱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중인데요. 

류승수 씨는 지난 2015년 11살 연하의 플로리스트 윤혜원 씨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 씨가 공개한 러브스토리에 따르면 "과거 부산 국제 영화제에 갔을 때 해운대에 있는 커피숍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며 당시 주변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는 와중에 지금의 아내 윤혜원 씨가 눈에 확 들어왔다고 합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만 정작 시선은 계속 아내를 향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지인들과 얘기가 끝나고 커피숍을 나가려는 순간, 평소 눈치가 빨랐던 류승수 씨의 매니저가 류승수 씨의 손을 딱 잡더니 "형님! 후회하실 거 같으면 제가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말하더니 쪽지에 연락처를 적어서 전달했다고 합니다.

사실 류승수 씨의 아내 윤혜원 씨는 인터넷에서 쇼핑몰 모델로 무척 유명한 사람이었는데요. 다들 과거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를 기억하시나요? 날아라 슛돌이 1기에서 골기퍼와 주장으로 활약하며 당시에 많은 인기를 끌었던 지승준 군의 이모가 바로 윤혜원 씨입니다.

윤혜원 씨는 지승준 군의 엄마 윤효정 씨가 운영했던 쇼핑몰 '스타일스토리'에서 모델로 활약하며 넷상에서는 어느 정도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었습니다. 류승수 씨가 과거 자신의 팬카페에 "저와 함께하는 이 여자는 극저 평범한 일반인이구요, 꽃을 사랑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요. 11세 연하의 순수한 착한 여인입니다."

"아내를 동생으로 안지는 오래됐으나 작년 말에 제가 많이 힘들 때 이 친구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이 친구는 너무나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친구이기에,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저로선 이 친구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라고 자신의 아내를 소개한 것을 보면 류승수 씨는 아내가 인터넷 쇼핑몰 모델로 활동한 사실을 알았지만 어느 정도 얼굴이 알려졌다는 사실은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은 2015년 4월 19일 발리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는데, 사실 류승수 씨는 과거 공황장애를 겪고 있었기 때문에 해외 결혼식은 류승수 씨에게 상당한 용기를 필요로 했다고 합니다. 

류승수 씨는 스무살 때 갑자기 찾아온 심장병으로 쓰러졌고 그후 일주일에 한 번씩 구급차에 실려갈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때의 경험으로 생긴 공포로 인해 24년간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겨울연가'에서 조연 권용국으로 출연했던 류승수 씨는 당시 엄청난 '한류붐'에도 불구하고 공황장애 때문에 비행기를 타지 못해 당시에 일본을 한번도 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내 덕분에 용기를 얻어 해외 결혼식을 할 수 있었고, 결혼 이후에 '정글의 법칙'에도 출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역시 사랑의 힘은 대단한 것 같네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류승수 씨는 과거 탤런트 공채 시험에 무려 7번이나 떨어졌고 이후 한동안 매니저 활동과 연기학원을 운영하며 생활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과거 친구가 신민아 씨 매니저를 하고 있었는데 일손이 달린다고 해서 직접 신민아 씨의 매니저로 활동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민아 씨의 매니저를 할 때 찍으러 간 광고에서 상대 배우로 조인성 씨를 만났고 완벽한 외모에 반해서 조인성 씨를 사무실에 데려왔고 그 후 조인성 씨는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했다고 합니(신민아, 조인성, 류승수 씨 모두 싸이더스 출신)

<과거 피팅 모델로 활동했던 윤혜원 씨>

<슛돌이 골기퍼 지승준 군의 이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