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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명규 나이? 1963년생 56살

 학력 : 서울고 - 한국체육대학 

 현 한국체육대학 빙상부 교수 및 방상연맹 부회장

 2014 소치 올림픽 이후 안현수 아버지의 폭로로 

 모든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2017년 3월 평창올림픽을 성적 이유로 다시 부회장자리에 복귀

 전명규 삼성 사위는 잘못된 소문(2014연맹회장이 이건희 사위 김재열)


2018/04/08 - [연예 & 예능/그것이 알고싶다] - 그것이 알고싶다 전명규 노진규(사망원인,골육종,스압주의)


오늘 방송되는 그것이 앍고싶다는 겨울왕국의 그늘 - 논란의 빙상연맹이라는 제목으로 매 올림픽마다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빙상연맹을 둘러싼 논란을 파헤친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팀은 왕따 논란, 짬짜미 의혹, 선수 폭행과 귀화 파문 등 빙상계에서 있었던 크고 작은 잡음들의 원인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들여다 보기 위해 많은 빙상계관계자들과 접촉했지만 이들은 모두 입을 열기를 꺼려했다고 하는데요. 


그 중 일부는 끝내 침묵했고, 상다수는 드려움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두려움의 이유는 한 사람으로 좁혀졌다고 하는데요. 빙상연맹의 막강한 실세로 잘 알려진 그 사람. 


팀추월 사태는 빙산의 일각으로, 선수는 늘 성적을 위한 도구였고 누구든 한 사람의 방식 사람의 말에 순종하지 않으면 후환이 따랐다고 합니다.


아마 그 사람은 현 빙상연맹의 전명규 부회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전명규 부회장은 자신만의 지도스타일로 대한민국의 쇼트트랙과 스피스 스케이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나, 빙상연맹의 파벌다툼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인데요.

그는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대회부터 15년 동안 대포팀 사령탑을 맡아 이준호,김기훈,김동성,김소희,전이경,안형수 등 수많은 메달리스트를 키웠습니다.


또한 2009년 2월부터 빙상연맹 부회장 자리에 올라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의 한체대 제자였던 이상화,모태범,이승훈 선수를 깜짝 발탁하며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도 탁월한 안목과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이번 올림픽 스피스스케이팅에서 깜짝 은메달을 획득한 차민규 선수 역시 인터뷰에서 "전명규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는데요. 쇼트트랙 선수였던 차민규 선수에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을 적극 권유한 이가 전명규 부회장이라고 합니다.


업적만으로만 보면 엄청난 인물이지만 그는 빙상연맹 내 한체대 - 비한체대 파벌 다툼과, 극단적 실력 지상주의 + 전체주의로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알려진 것과 다르게 전명규 부회장은 한체대 - 비한체대 파벌 싸움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데요(대표적인 불화로 유명한 안현수 선수도 한체대출신이다, 또한 김기훈 이준호 선수는 단국대, 전이경, 채지훈 선수는 연세대, 김동선은 고려대 선수이다. 또한 안현수 선수는 고등학교 시절에 발탁)


실 그는 파벌싸움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눈에 들어온 선수를 키워주는 과정에서 다소 불합리한 문제들이 생기며 선수들을 장기말로만 생각해 후에 새로운 선수가 나오면 미련없이 원래의 선수를 용도 폐기하는 고압적이고 권위적인 자세가 더 문제라는 평입니다.


실제로 전명규 부회장은 안현수 선수에 온갖 혜택을 주며 키웠지만 이후 대학원 진학문제를 두고 안현수 선수와 갈등이 생기자(전명규 부회장은 대학원 진학을, 안현수 선수는 성남시청 입단을 원했다) 미련없이 내치는 모습을 보입니다.


사실 전명규 부회장은 2014년 소치올림픽 이전까지 큰 비판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한체대와 비한체대의 갈등이 극에 달았던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는 전체 8개의 메달 중 6개를 획득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열광했고 파벌문제가 흘러나왔지만 금메달을 땄으니 넘아가자는 분위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2014 소치 올림픽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선수가 3관왕에 오르고 남자 쇼트트랙이 단 하나의 메달도 따지 못하는 성적(여자 쇼트랙에서 금메달2개 1개 동메달 2개만 수확)을 거두자 국민적인 논란으로 번졌고 전명규 부회장이 사퇴를 한 것인데요.


사퇴당시에도 다각적으로 조사를 행지만 청탁, 금품수수 등 개인 비리는 단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사석에서는 선수들에게 커피도 받아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전명규 회장은 개인적으로 깔끔하고(비리가 없다는 뜻) 능력있는 지도자 이지만


1. 1등 선수를 만들어 주기위해 나머지 선수를 희생시킨다(탱커, 논개작전)

2. 다른 실력있는 선수가 나타나면 과감하게 그 전에 선수들은 은퇴시키거나 배제시킨다.



같은 약간 애매한 도의적인 문제만 가지고 있는 셈인데요. 이 과정에서 많은 선수들이 희생됐지만 전명규 부회장은 꾸준히 성적을 내왔기 때문에 현 빙상계의 문제는 한체대 vs 비한체대의 문제가 아니라 전명규 vs 반전명규의 구도가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또한 금메달 리스트가 받는 혜택 연금 포인트, 병역혜택 등도 지금의 빙상연맹을 시스템을 만든 또 하나의 주범(?)이라고 하는데요. 


일정 연금 포인트만 채우면 나오는 연금이 정해져 있고(ex 금메달을 여러개 따나 한개를 따나 수령하는 연금은 동일) 메달을 한번만 따면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선수들에게 이번에 저 선수를 밀어주면 다음에 너에게 혜택을 주겠다라는 식으로 선수들을 회유한다고 합니다(물론 팀에 조력을 해도 다음에 실력이 떨어지면 바로 버림 받는다)


중간의 방법이 어떻든 전명규 부회장은 꾸준히 성적을 내왔고 이로 인해 그동안의 각종 잡음에도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성적이 저조했던 2014년 제외) 사실 따져보면 전명규 부회장은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고 꾸준히 성적만 내지만 그 과정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셈인데요. 


사실 그동안 국민들도 누가 몇 개의 금메달을 따느냐 보다 대표팀 전체가 금메달을 몇개 따느냐에 관심을 많이 가졌고 올림픽에서 큰 성과를 내면 그 문제점들은 어느새 묻히기 마련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과거처럼 더이상 스포츠로 국위선양을 노리는 위치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동안 경제,정치적으로 많이 성장한 만큼 이번 기회에 빙상연맹도 양궁협회 처럼 공정한 시스템을 정착시켰으면 합니다.

  

※ 전명규 부회장을 검색하면 삼성 사위라는 연과검색어가 뜨는데 이는 2014년 당시 협회 회장이 이건희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당시 삼성엔지니어링사장), 부회장이 전명규여서 생긴 일종의 헤프닝입니다. 김재열씨가 연맹회장 이였지만 사실은 바지사장이고 모든 실권은 전명규 부회장이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전명규 부회장>

<전명규 부회장과 안현수>


그것이 알고싶다에 반영된 전명규 부회장과 노진규 선수 뒷 이야기

2018/04/08 - [연예 & 예능/그것이 알고싶다] - 그것이 알고싶다 전명규 노진규(사망원인,골육종,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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