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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넥센 안우진 데뷔전 1이닝 1K..후배 폭행 내용은?

딸기우유공장(ST.MilkFactory) 2018. 5. 26. 00:47

 넥센 안우진 나이 20살 1999년생

 키 193CM 몸무게 93KG 

 2018년 넥센 1차지명 계약금 6억원

 역대 신인 계약금 공동 5위에 해당

 휘문고 시절 폭행 논란 휘말려

 이후 반성하지 않는 행실로 계속 구설수


<안우진 폭행>

<마운드에 올라 먼저 관중들에게 90도 인사를 한 넥센 안우진 >

<최고 시속 153km에 1k, 1병살을 잡아내며 활약했다>


넥센 히어로즈의 2018시즌 1차 지명 신인 안우진 선수가 25일 프로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1이닝 17구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3-2로 크게 앞선 9회초에 등판한 안우진 선수는 고교 시절 학교 폭력에 가담한 사실로 올 시즌 5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상태로 지난 23일 징계가 해제됐고 25일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안우진 선수는 50경기 출장 정지를 받은 징계 기간 동안 2군 훈련도 불가능한 상태였고 사실상 제대로 된 훈련 없이 등판했지만 최고 시속 153km에 탈삼진, 병살 까지 유도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뽐냈습니다.


박동원, 조상우 선수가 성폭행 혐의로 OUT된 상황에서 안우진 선수의 1군 데뷔는 어느 정도 예상된 상황이었지만 팬들의 반응은 예상대로 냉담했습니다. "범죄집단 KBO" "범죄는 범죄로 덮는다! 넥센의 이이제이 전법" 등 네티즌들은 안우진 선수와 넥센에 대해 싸늘한 시선을 보냈습니다.


안우진 선수는 지난 2017년 8월 공중파 SBS 뉴스 보도로 인해 동기 세 명과 함께 후배 선수를 폭행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당시 보도된 안우진 선수의 후배 폭행 내용을 살펴보면 


안우진 선수의 주장

1. 후배에게 "메이져에 가서 성공할 수 있을까?" 라고 질문

2. 후배가 "형은 실력이 안 된다"고 하였고, 이에 화가 나서 야구공으로 머리를 때렸다


안후진 후배 피해자 측의 주장

1. 질문에 "국내에서 기량을 닦아 나가도 늦이 않다" 라고 답변했다

2. 이에 야구방망이로 맞았다 



라며 서로 상반된 주장을 했습니다. 당시 강릉 여고생 폭행 사건 - 부산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 등이 잇달라 발생하면서 여론은 더욱 안 좋아졌고 덩달아 학교에서 폭력을 은폐하려 한다는 의혹 까지 나오면서 비난 여론이 높아졌는데요.


사실 첫 보도 당시에는 "안우진 선수가 야구 방망이로 후배를 미친듯이 때렸다" 는 뉘앙스로 보도가 나갔고 많은 이들이 정확한 폭행 내용을 알지 못했는데요. 후에 조사된 바로 따르면 엄청나게 가혹한 수준이나 인간 이하의 폭행을 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확실한 것은 폭행은 있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안우진 선수가 두고두고 반성해야 할 일)


그런데 이후 안우진 선수가 전혀 반성하지 않는 인터뷰와 행실을 보이며 논란을 더 키우는데요. 2018년 1월 10일 대전에서 열린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좋지 않은 여론 안다.. 모두 감수할 것" ... "야구 잘하겠다" 라고 말하며 피해자에게 사과의 말 하나 없이 100% 가해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반성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이 인터뷰로 여론이 안 좋아지자 피해자에 대한 사과의 말을 건네지만 이 와중에 안우진 선수가 대한체육회에 자신의 징계에 대한 재심을 청구했다는 사실이 취재 결과 밝혀집니다.


안우진 선수는 2017년 11월 21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로부터 자격정지 3년을 받았는데요. 소프트볼협회가 대한체육회 소속인데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 제5조4항에 따르면 '선수 또는 지도자가 폭력행위로 3년 이상의 자격정지를 받은 사람은 영구히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 


즉, 영구히 국가대표 차출이 불가해 안우진 선수에 대한 징계가 확정되면 안우진 선수는 향후 올림픽, 아시안 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 나갈 수 없게 되고 자연스럽게 병역 혜택을 받을 기회조차 사라지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안우진 선수는 말만 반성한다고 하고 뒤로는 다른 행동을 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됩니다(재심 결과는 기각 안우진 선수는 향후 국가대표로 활동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안우진 선수는 구단 자체 징계를 받았고 징계가 풀리기 며칠 전 넥센 소속 선수들이 성폭행 혐의를 받게 되면서 여론이 극도로 나빠진 상황에서 데뷔전을 치루게 됩니다.


<안우진 후배 폭행 내용>


피안타를 허용하는 안우진 선수




여담으로 안우진 선수의 어머니는 전 한일합섬에서 뛰었던 배구선수 출신으로 KOVO에서 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지은 심판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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