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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이돌 그룹 '파이브돌스' '다이아'에서 활동했던 조승희 씨가 18일 방송된 SBS 예능 '로맨스 패키지'에 108호녀로 등장했습니다. 조송희 씨는 1991년 생으로 올해 나이 28살로 고향은 광주광역시 동구입니다.
2012년 전국춘향대회 '선' 출신이기도 한 조승희 씨는 2013년 6월 그룹 '파이브돌스' 의 새멤로 합류했으나 2014년 파이브돌스는 해체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5년 9월 소속사에서 새롭게 런칭한 걸그룹 '다이아'의 메인보컬이자 리더로 재데뷔를 하는데요.
하지만 조승희 씨는 약 8개월간의 짧은 활동을 끝내고 2016년 4월 30일 소속사와의 계약만료로 팀을 탈퇴합니다. 사실 다이아가 인기를 얻기 시작한 시점이 멤버 '정채연' '기희연'씨가 프로듀스 101 시즌 1에 출연하고 난 이후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승희 씨가 다이아 멤버였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데요(당시 활동명은 승희 였습니다.)
그렇다면 조승희 씨의 다이아 탈퇴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조승희 씨는 가수가 아닌 배우가 꿈이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연기자가 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해 연기 학원을 다녔으며 아이돌로 활동할 당시에도 꾸준히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파이브돌스' 해체 이후에 배우자로 전향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잘 안풀렸고 결국 새로운 걸그룹 다이아의 맏언니로 맨 마지막에 합류를 하게 됩니다. 연기자를 꿈꿨던 조승희 씨가 갑작스럽게 다이아에 합류한 이유는 아마 당시 멤버들의 부족했던 가창력을 커버하기위한 이유와 소속사 사장이었던 김광수 대표가 새로운 그룹을 만들 때, 예전 그룹의 멤버를 집어넣는(?) 것을 선호했기 때문에 조승희 씨를 설득해 합류시킨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승희 씨는 연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고 소속사에 연기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계약 만료 이후에 탈퇴를 합니다. 이후 조승희 씨는 드라마 '별난 가족'에 조연으로 출연했고 올해 방영된 두 편의 드라마(브라모 마이 라이프, 애간장)에도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어제 방송에서는 주 직업을 '소믈리에'라고 소개하며 나중에 어머니와 작은 와인바를 꾸미는게 목표라고 소개를 했는데요. 아무래도 "연기자로 활동하는데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조승희(108호녀) 인스타그램 : @seunghee91_63 ◀ 이 곳에 가면 더 많은 일상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이아 시절 조승희 - 왼쪽에서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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